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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영덕문화관광재단,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과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는 5월 9일 오전 11시, 연세대 GS칼텍스산학협력관에서 상호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는 대정부 파트너로서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전문 융복합 분야인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2월 28일 설립된 법인이다. 현재 협회는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융복합 분야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연구하고 글로벌 환경 분석 및 정책 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사업과 혁신기업 육성, 신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웰니스 표준화 및 인증 업무를 정부와 함께 공동 추진하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사)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두 기관 간의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웰니스도시 사업과 협회가 보유한 콘텐츠 및 연구 성과를 연계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실시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통한 웰니스 콘텐츠 제작 및 공동 운영 ▲글로컬 산업으로 확대 추진을 위한 웰니스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확보 및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양 협약기관의 관심 분야 국가, 지자체 과제 등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시범사업 공동 참여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 및 세미나 실시와 창업, 교육 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광열 이사장(영덕군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영덕군이 추구하는 국제 웰니스도시 사업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초석을 마련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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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오리(Young Duck) 재 비상의 날개를 편다!▲ 2024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참여자 모집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지난 3월 4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2기 참여자 모집을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춤이란 예술을 배우고 습득하면서 창의력을 기르고 자신의 환경과 내면의 이야기, 자아정체성을 춤으로 표현하면서 전인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Young Duck)’은 작년 6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커버댄스부터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분야를 교육했고 마음껏 춤춰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댄스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올해 ‘꿈의 댄스팀 영덕’은 지역 청소년에게 스트릿 댄스와 현대무용 두 장르를 융합한 창작댄스 등 컨템포러리 아트를 교육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춤을 창작하고 자신의 무대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자들이 지역 축제와 정기공연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한 무대에 올라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고 타 지역 꿈의 댄스팀과 교류하면서 지역을 뛰어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사업 담당자는 “작년 첫해에는 지역에 ‘꿈의 댄스팀’ 사업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춤이란 장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며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을 했다면 올해는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일깨우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꿈의 댄스팀 영덕’ 1기, 2기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배우고 이끌어 주면서 움직임을 즐기고 자신만의 춤 언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려본다”고 기대를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3월 23일 토요일 2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데 이때 불참하면 ‘꿈의 댄스팀’ 참여가 자동으로 취소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16시, 토요일 14시로 매 회차 2~3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kmj@ydct.org) 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dreamteam_youngduck) 또는 전화 054-730-5834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의댄스팀 영덕’ 1기는 오는 3월 17일에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로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318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의 오프닝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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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나라 언어의 힘! 경북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해외캠프 추진▲ 이중언어캠프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베트남 배경 다문화가족 초∙중∙고등 자녀 중 이중언어 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해외캠프 외에 상∙하반기 각 12주 비대면 온라인 수업(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과 여름방학 기간 국내 이중언어캠프도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1년초 10% 이상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3%내외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이후부터 학령기 자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경북도는 다문화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방문교육사업,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령기 자녀의 학습지원을 돕기 위해 자녀학습 및 진로지원사업을 통해 학습콘텐츠 영상 제작·보급 및 온라인 학습 지도, 예비 교사 대학생 1:2 매칭 개별지도도 실시하고 있으며, 사설 학원 교육활동비(연간 초등40만원, 중등50만원, 고등6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전문상담 및 진로설계지원 사업과 학업 외 학교생활 적응 및 심리상담을 위한 개별 상담서비스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이중언어대회 개최, 해외 이중언어 캠프 및 온라인 수업 실시, 이중언어 도우미(코치)을 통한 맞춤형 언어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외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자녀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경북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다문화 청소년은 엄마나라의 언어라는 무기를 가진 준비된 글로벌 인재”라면서 “경북도는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다문화 청소년에게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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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꿈의 댄스팀’ 첫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 공연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영덕’은 공개 선발한 관내 초·중학생 24명(초등 5년~중등)으로 결성한 영덕군 대표 청소년 무용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은 첫 정기 공연으로 지난 12월 2일 16시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진행,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일 1부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2부에선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 학생들의 6개월간 훈련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 상영과 창작춤 공연, 팀을 이끈 무용감독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하이라이트로 선보인 영덕 학생들의 춤은 바다, 환경을 주제로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스토리텔링한 결과물로 만든 창작무용이었다. 공연은 두 가지 레퍼토리로 나뉘어 무대에 올려졌다. 첫 레퍼토리 ‘희망을 품은 바다’는 커버댄스와 창작춤이 어울린 무대였고 두 번째 레퍼토리 ‘공존하는 바다’는 실용무용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춤으로 탄생했다. 특히 첫 무대 ‘희망을 품은 바다’는 희망을 잃은 소녀가 영덕의 칠보산에서 도깨비와 반딧불이를 만나 꿈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창작 스트릿댄스와 케이팝 커버댄스를 결합해서 풀어갔다. 또 LED의상과 레이저 장갑, 드론을 활용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무대 ‘공존하는 바다’는 기계로 오염된 영덕의 바다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정화하고 자연과 상생해 가는 내용을 담은 컨템포러리 작품이다. 영덕의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땀으로 완성된 두 무대는 모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공연 중 솔로 파트를 맡은 신민아 학생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더 배우고 싶어 포항까지 나가서 춤 수업을 받고 있다. 영덕에서도 수준이 높은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배우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처음 팀원들과 만났을 땐 이런 작품까지 완성되리라 생각지 못했는데 ‘꿈의 댄스팀 영덕’의 수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김평수 무용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는 영덕 아이들의 생생한 날 것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앞으로 5년간 매년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정기공연에 와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댄스팀 영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자부담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 1회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멈춤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모집은 내년 3월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www.ydct.org) 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주문화예술회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love_lovely_yj, @dreamteam_youngdu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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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수상!▲ 문화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수상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감상형)프로그램 2023국악실내악 놀이터 ‘국악백화점’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3문화예술교육축제는 ‘2023문예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22개 예술회관과 문화재단이 모여 한 해의 사업 성과를 나누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영덕문화관관재단이 진행한 ‘국악백화점’은 전국 지자체 예술회관 간의 경합을 뚫고 최우수상을 받아 감상형 프로그램 중 1위로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악백화점’감상형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교육사업을 전통음악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예술단체 ‘모이라이’와 협업해서 진행했다. ‘국악백화점’은 관내 초등학생(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이루어졌는데 국악기의 전반적인 이론 지식과 국악 감상법을 익히고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는 체험활동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국악기를 연주해 보고 국악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국악의 이론과 역사를 온 몸으로 배웠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서 진행했는데 총 46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고, 그중 50% 이상은 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이란 점도 성과로 꼽힌다. 무엇보다 활동 중심 교육과 강사와 학생들이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는 수업 방식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전통음악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 활동이란 점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킨 점이 고무적이다”며 “2023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 사업을 기점으로 향후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장르를 더욱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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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이야기, 판소리로 펼치다▲ 우리 소리 한 판 경북축제 참가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8일,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경북 문화예술교육축제에 ‘괴시전통마을과 함께하는 우리 소리 한 판’(판소리 문화예술교육사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괴시전통마을과 함께하는 우리 소리 한 판’ 프로그램은 ‘2023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북지역 문화예술기관이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사회 초년생인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괴시전통마을과 함께하는 우리 소리 한 판’은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영덕 괴시전통마을 한옥 고택의 탄생 역사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판소리 라는 문화콘텐츠에 담고 마당극의 양식으로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5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21회 판소리 수업과 1회 특강을 열었다. 21회 수업 과정으로 판소리의 이론 교육과 기초 발성, 한국음악에 대한 기본을 익혔고, 괴시마을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생애사 기록집을 함께 읽으며 그중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발췌, 판소리와 민요를 섞어 판소리극을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루어졌다. 또, 괴시마을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괴시마을 문화해설사를 모시고 특강도 진행했다. 그 결과물로서 ‘괴시마을 판소리극’이 탄생했고 지난 11월 초 성과발표회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괴시마을 판소리극’은 11월 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진출, 경북 문화예술교육축제 무대에서 관심을 모았다. ‘괴시마을 판소리극’은 괴시마을 한 할머니의 사연을 모티프 삼아 수강생이 직접 아니리와 창을 짓고 민요를 개사해 만든 마당극으로, 실제 인물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관객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날 공연엔 마당극 외에도 부채를 활용한 발림, 대금, 꽹과리 연주까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되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영덕에 처음 왔는데, 사업 참여자들이 많이 반겨주고, 아껴주셔서 뜻깊은 1년을 보냈다”며 “특히 이번 판소리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괴시마을 판소리극이 만들어지고 경북 문화예술교육축제까지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이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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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청소년 ‘예술’로 무더위를 날리다▲ 여름방학 특집 감상형 문화예술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아동·청소년 대상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감상형) 총 3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지난 8월 17일 전했다.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감상형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공연 감상에 필요한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감상법 등을 교육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고 감상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사업이다. 7월 24일부터 8월 중순까지 완료된 3개 프로그램은 <컬러풀 댄싱키즈>, <국악실내악 놀이터 국악백화점>, <달콤한 재즈교실> 등으로 각각 4주에 걸쳐 2기수씩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총 12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발레, 고학년은 국악, 중학생은 재즈 수업에 참여했는데 이론 뿐 아니라 직접 악기도 만져보며 체험하고, 연주하면서 예술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 교육 후에는 참여자와 그 가족, 지역민을 무료로 초대하여 교육 관련 공연을 관람하면서 수업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 교육프로그램은 참여한 청소년 뿐 아니라 지켜본 부모들의 반응도 남달랐다.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을 흥미롭게 보낼 수 있었고 공연 관람까지 이어져서 문화예술교육이 체험으로 각인된 것 같아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을 진행한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도 “학생시절 체험한 문화예술 장르는 성인이 돼서도 친근하게 찾고 즐기게 된다”며 “영덕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골고루 경험하게 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여한 학생들 모두 즐거워했고 앞으로도 더 지속되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감상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내년엔 더 업그레이드해서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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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컬러풀 댄싱키즈, 발레 교육으로 여름방학을 우아하게▲ 영덕문화관광재단, 여름방학 특집 문화예술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4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감상형) 프로그램 ‘2023 컬러풀 댄싱키즈’ 발레 감상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향유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연 감상에 필요한 예술의 역사적 배경, 인문 지식, 감상법 등을 교육하고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2023 컬러풀 댄싱키즈’은 어린이들이 직접 발레의 기본 자세와 명칭을 익히며 발레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으로 흥미롭게 구성됐다. 발레와 첫 만남이 되는 첫 번째 수업에선 발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모두에게 발레 슈즈를 제공하고, 슈즈를 함께 꾸미며 흥미를 이끌어냈고 클래식이 아닌 대중가요를 배경으로 발레동작을 배우는 이색적인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은 고전 발레를 재해석한 창작발레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발레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지켜가는 예술단체이다. ‘2023 컬러풀 댄싱키즈’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여름방학 특집 발레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참여 대상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컬러풀 댄싱키즈’를 진행하는 우만제 강사는 “어린아이들의 창의력과 샘솟는 에너지를 발레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발레가 지루한 예술이 아니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문화예술을 즐겁게 향유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월 28일에 이어 8월 4일 오전 10시 30분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와이즈 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가 영덕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관람 문의 전화는 (054-730-5830)로 가능하며,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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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업 연계형 디지털 교육’ 실시▲ 2023 취약계층 취업연계형 디지털 교육 공모사업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2023년 ‘취약계층 취업연계형 디지털 교육 공모사업’에 경북ICT융합진흥협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디지털 관련 업종 진출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130시간의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챗GPT로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정을 편성해 새로운 디지털 수요에 맞는 교육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생성 인공지능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명령어를 만드는 작업으로,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신규직업으로 등장했다. 경북도내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100명을 대상으로 포항, 김천, 안동에서 교육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7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 우수 수료자 50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사업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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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 입학식(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5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2022년 '행복대학 울진캠퍼스' 개최하였다. 2022년 북도민행복대학 진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특히, 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으로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과 학습자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여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2022학년도에는 총 43명이 입학하여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 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활동을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과정 운영에 따른 자격증 취득, 향후 울진군 평생교육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